지난 7월 11일에 출시된 iPhone 3G가 다음주 쯤이면 이전 버전인 iPhone 2G의 판매 대수를 능가할 것 같다고 합니다. 이전 버전은 600만대 파는데 1년이 걸렸는데요. 3G 버전은 대략 7주만에 600만대를 돌파할 모양입니다. 1년이 52주니..600만대를 파는 데 걸린 시간은 이전 버전의 1/7도 안되네요.
그 동안 Apple이나 iPhone이란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져서인지.
아니면 "3G"라는 게 크게 어필을 한 건지.
App store가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준건지.
뭐 어떤게 원인이라고 딱히 집어서 말할 순 없겠지만 확실한 건 엄청난 속도로 팔려 나가고 있다는 겁니다. -_-ㅋ 사흘만에 100만대, 한 달 만에 300만대를 팔았다는 걸 봤을 때도 조만간 사그라들겠지..했는데 뭐 판매 속도가 늦춰질 생각을 안 합니다. 7주면 49일인데 600만대면 하루에 대충 12만대씩 팔리고 있다는 거잖아요. 한 달에 300만대는 하루에 10만대니까 오히려 판매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는 셈입니다.
뭐 3G인 주제 잘 터지지도 않고 접속 속도가 느리다. 배터리 수명이 너무 짧아서 노상 충전해야 한다.등등 이러 저러한 오류와 단점이 많이 밝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잘 팔리는 iPhone.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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