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echChrunch랑 Silicon Alley Insider rss를 구독하고 있는데 하루에 각각 30개 정도 되는 피드가 오는 데다가 내용도 짧지 않고 영어라 쉽지 않지만 나름 재밌는 게 많습니다.
오늘 TechCrunch에서 온 피드 중에 Blabnote라는 게 나름 신기하더군요. 지금 베타 테스트를 하고 있는 영국 서비스인데요, 세계 최초로 "음성 소셜 네트워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네트워크에 로그인하려면 Blabnote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ID를 전화번호로 구분한다고 하니 계속 같은 전화로 걸어야겠군요.
TechChrunch에서 지적한 문제점은 이 서비스가 전부 "음성인식 시스템"에 기반하고 있다는 건데요, 아직까지 음성인식 시스템이라는 게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실수로 하악하악한 메세지를 지금 여자친구와 이름이 비슷한 예전 여자친구에게 보낼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하네요. ㅋㅋㅋ
또 웹 상에서 관리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도 없고 그저 "말하고" "듣고"의 반복이라서 좀 짜증이 날 것 같다고도 합니다.
제 생각은 ... 이걸로 대체 날더러 뭘 하라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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