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19일 월요일

"음성 전용"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영국에서 베타 서비스 오픈

요즘 TechChrunchSilicon Alley Insider rss를 구독하고 있는데 하루에 각각 30개 정도 되는 피드가 오는 데다가 내용도 짧지 않고 영어라 쉽지 않지만 나름 재밌는 게 많습니다.

오늘 TechCrunch에서 온 피드 중에 Blabnote라는 게 나름 신기하더군요. 지금 베타 테스트를 하고 있는 영국 서비스인데요, 세계 최초로 "음성 소셜 네트워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네트워크에 로그인하려면 Blabnote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ID를 전화번호로 구분한다고 하니 계속 같은 전화로 걸어야겠군요.

TechChrunch에서 지적한 문제점은 이 서비스가 전부 "음성인식 시스템"에 기반하고 있다는 건데요, 아직까지 음성인식 시스템이라는 게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실수로 하악하악한 메세지를 지금 여자친구와 이름이 비슷한 예전 여자친구에게 보낼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하네요. ㅋㅋㅋ

또 웹 상에서 관리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도 없고 그저 "말하고" "듣고"의 반복이라서 좀 짜증이 날 것 같다고도 합니다.

제 생각은 ... 이걸로 대체 날더러 뭘 하라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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