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15일 수요일
지식 공유를 막는 네 가지 장벽
2010년 8월 16일 월요일
PR에 디지털 미디어를 도입하는 4단계
2010년 8월 3일 화요일
트위터로 기네스에 오른 Xbox 트위터. 그들이 알려주는 트위터 고객 서비스
2010년 7월 30일 금요일
소셜 미디어 관련 오프라인 행사
2010년 6월 30일 수요일
이미 활성화 잘 된 홈페이지가 있는데 소셜미디어를 써야 하나? - WWE의 교훈-
저도 이런 고민을 많이 했고, 이미 넥슨닷컴이 있는데 넥슨이 트위터나 미투데이, 페이스북을 또 써야 하나? 확신을 갖는 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이런 비슷한 고민을 하던 곳이 또 있더군요. 여기는 어떤 곳이냐면,아니 우리가 회원이 백만이고, 이 회원들이 우리 홈페이지에 매일 들어오고, 이 회원들이 게시판에 쓰는 글이 몇 개인데 우리가 굳이 또 트위터를 써야 돼? 그냥 우리 홈페이지에 사람들이 다 오게 하면 안 돼?
“If you can’t beat ‘em, join ‘em,”WWE.com이 아무리 많은 회원수를 가지고 있어도,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기능에 있어서 - 최소한 미국에서는 -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이길 수는 없을 겁니다. 그래서 이런 결론인 거죠. 어차피 우리가 이길 수는 없으니, 그 세계에 동참하자 이겁니다.
2010년 6월 3일 목요일
오늘 트위터에서 있었던 청와대 김철균 비서관 해프닝
2010년 5월 13일 목요일
5월 12일 소셜미디어 관련 뉴스 / 블로그
1. 삼성과
한 블로거의 싸움 http://bit.ly/cI3WjR
Ø 영국 출신의
칼럼니스트가 코리안타임즈에 삼성 풍자 기사를 썼고, 삼성은 이에 대해 소송을 걸었습니다.
Ø 결국 훨씬
영향력이 큰 LA타임즈에서 분석 기사까지 내게 됐습니다. PR 실패
사례로 자주 언급될 거 같네요.
Ø 사실이 어떻든
기업이 한 개인에게 소송을 거는 건 최소한 온라인에선 이지메로 보인다는 결론입니다.
2. Overreliance on Social Media Will Damage Your Brand http://bit.ly/9ux8pc
Ø 소셜미디어를
단순히 “값싼 광고 매체”로만 인식해서는 오히려 브랜드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Ø 또 소셜미디어도
하나의 미디어로 미디어믹스에 포함을 시켜야 할 대상이지, 모든 것을 대체할 순 없다고 합니다.
Ø 댓글에도
소셜미디어는 광고 플랫폼이 아니라 관계를 형성하고 브랜드를 키우는 공간이라는 글이 달려 있네요.
3. 국내기업 16%만 소셜미디어 활용http://bit.ly/dD1F7k
Ø 상공회의소에서 403곳에 설문을 한 결과 신미디어로 주목한다는 응답이 55%였지만
사용하고 있는 곳은 아직 16%.
Ø The PR 설문했을 때 전체의 1/3이 소셜미디어를 운용하고 있다고
대답했던 것에 비해 매우 작습니다. http://bit.ly/a3ZvO8
Ø 소셜미디어에
대해서는 실시간 정보 전파의 위력을 보여주는 미디어라는 응답이 55%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Ø 기업 등의
마케팅, 의사소통 수단이란 응답은 10%에 불과하네요.
4. 펩시, 23년 광고낸 ‘슈퍼볼’ 버리고 ‘페이스북’ 선택하다 http://bit.ly/daWJx7
Ø 기업 트위터들이
쌍방향 소통으로 ‘친구’를 만들고 있으며, KT는 15명으로
이뤄진 전담부서까지 두고 있습니다.
Ø 하지만 쌍방향
소통 채널이라는 점을 무시하고 일방적인 홍보 채널로 쓸 경우엔 안티팬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5월 11일 소셜미디어 관련 뉴스 / 블로그
1. Are You Measuring What's Important? http://bit.ly/9duAYB
Ø 소셜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조차도 성과 측정은 예전 TV 광고 성과를 측정하는 식으로 한다.
Ø 몇 명이
방문하고, 몇 명이 보고, 이런 것을 측정하는 것은 소셜
미디어에서 큰 의미가 없다.
Ø 중요한 것은
i.
우리 브랜드의 지지자가 된 고객의 수
ii.
소셜 미디어에서의 브랜드에 대한 평판
iii.
달린 댓글들의 감정 상태
iv.
전화로 유입될 것을 얼마나 많이 온라인으로 유입시켰나
Ø 물론 이런
것들을 측정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고 측정하기 쉬운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측정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2. On Twitter, Followers Don't Equal Influence http://bit.ly/9ra6mR
Ø Follower가 많은 트위터 유저가 꼭 영향력이 높은 것은 아니다.
Ø Follower 수는 ReTweet 수나 멘션 수와 비례 관계에 있지
않다.
3. What is Twitter, a Social Network or a News Media? http://bit.ly/dxnF7b
Ø 트위터에서
서로 follow 하는 것은 22.1%에 불과하다. (flickr의 68%, 싸이월드 방명록의 77%에 비해 매우 낮음)
Ø Tweet의 54.3%가 당시의 헤드라인 뉴스에 대한 언급이다.
Ø Follower 랭킹 top 10에는 언론 트위터가 하나 뿐이지만, 가장 RT 많이 되는 트위터 랭킁
top 10에는 7개 존재.
Ø 전체 RT의 35%가 원본 tweet이
등록된지 10분 내에 이루어지고, 55%가 1시간 이내에 이루어진다.
Ø 결론적으로
트위터는 소셜 네트워크보다는 뉴스 미디어로서의 성향이 강하다.
4. 기타
뉴스
Ø 공무원 트위터
활용 열풍 http://bit.ly/d30Bn1
Ø 기업은행, 트위터 이어 블로그 오픈 http://bit.ly/bb5KM5
2010년 5월 11일 화요일
적십자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
2010년 4월 27일 화요일
Kodak의 Chief Blogger가 말하는 10가지 소셜미디어 사용 팁
직원용 소셜 미디어 가이드라인 만들 때 참고할 만한 자료들
1. Intel 소셜미디어 가이던스 http://bit.ly/brpNet
2. 김주하 앵커의 트위터와 워싱턴 포스트의 내부 지침 http://bit.ly/b14vYN
3. Coca-Cola 소셜미디어 가이던스 (짧은 영문) http://bit.ly/dqYhcg
4. IBM 소셜 컴퓨팅 가이드라인 (긴 영문, 중간에 Executive Summary만 보심 될 듯) http://bit.ly/afO4Ha
5. 로이터 통신 소셜 미디어 가이드라인 (긴 영문) http://bit.ly/cd1gD3
6. Yahoo! 블로그 가이드라인 (긴 영문) http://bit.ly/cqp0d8
7. Kodak 소셜 미디어 팁 (긴 영문) http://bit.ly/9AMxuO
Ä 소셜 미디어 자체에 대한 소개도 있어서 개인적으론 제일 맘에 듭니다.
8. 소셜 미디어 인게이지먼트 접근법과 실행 원칙 http://bit.ly/97haYB
9. Oracle 소셜 미디어 참여 정책 (긴 영문) http://bit.ly/bMnvRD
2010년 4월 21일 수요일
4월 21일 소셜 미디어 뉴스
1. 기업 소셜 미디어의 성공 조건 http://bit.ly/cBilNU
2. 20 Social medias ratings you should be monitoring http://bit.ly/aSSJJF
3. 이메일의 시대 가고 소셜 미디어의 시대 왔다 http://bit.ly/9zUSgA
4. 트위터 광고 데모 동영상 http://bit.ly/cEoVg5
5. 5 Key Steps To Mastering The Social Media Marketing Landscape http://bit.ly/9vdShf
6. 피알원-와이즈넛, 소셜미디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http://bit.ly/aBP6Kr
7. 삼성, 기업 최초 SNS 스마트폰 캠페인 진행 http://bit.ly/cf5Ojt
1. Twitter Strategy: Branded vs. Individual Twitter Accounts http://bit.ly/bWuNJL
2. 사과의 기술: 고객의 마음과 돈을 얻는 사과, 그리고 모두 잃는 사과 http://bit.ly/bcGROz (이건 좀 상관 없는 얘기지만 그래도..)
3. Social media isn't a sprint. it's a marathon http://bit.ly/9QKfeQ
4. 최근 Social 미디어 사이트들의 트래픽 점유율의 변화 모습 http://bit.ly/bOhbLR
5. 해외 기업의 트위터 진출 성공 사례 http://bit.ly/aU25rN
6. “기업 트위터 운영자 주목!” 효율적인 팔로우관리 무료 툴 5선 http://bit.ly/cGxOme
7. Korean Facebook User Demographic Pattern Compared to Other Countries http://bit.ly/a8x3so
8. 국내외 기업들의 소셜미디어 활용 지침 http://bit.ly/9m0Y2H
9. 4 Steps to Driving Faster Sales With Social Media Content http://bit.ly/cYkBsT
2010년 4월 19일 월요일
소셜 미디어 관련 뉴스 몇 가지
1. 기업 소셜 미디어 성공하려면 고객에게 당당하라. http://bit.ly/cGJKSh
2. 삼성, 트위터에 빠지다. http://bit.ly/aoVyT1
3.
트위터, SNS 이용한 홍보 사례와
시사점 (PDF) http://2u.lc/AU1
4. Twitter: 5 Business Case Studies « Jeffbullas's Blog http://bit.ly/d5wXnt
5. 오바마 행정부, 소셜 미디어의 기술적 활용 가이드 라인 배포 - 국민과 소통하라! http://bit.ly/auJsGj
6. Building Trust: 6 Ways To Get People To Believe You Online http://bit.ly/9NtQlJ
7. 50+ Ways to Search Twitter http://bit.ly/bfdLjU
8. Social Media 시대에 걸맞은 브랜드 관리 http://bit.ly/d8GZ8s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전략의 싸이클, 그리고 기획서 작성
2010년 3월 25일 목요일
소셜 미디어 조직을 만드는 간단한 4단계
2010년 3월 24일 수요일
소셜 미디어에서 위기에 대비하기
- 모든 기업엔 어느 정도 비판이 따르게 마련인데, 온라인 상에선 이런 행동이 조직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 전 세계의 소비자들이 Facebook이나 Twitter같이 기업이 쓰는 방법과 똑같은 방법으로 서로 연계해 기업에 흠집을 내려 할 수 있다.
- Facebook 팬 페이지도 쉽게 공격 받을 수 있다. 사람들이 게시판을 나쁜 댓글로 도배하거나 할 수 있는데 이건 회사 빌딩에 스프레이로 메세지를 남기거나, 나무를 자르지 못하게 나무를 둘러싸는 소비자 행동과 비슷한 것이다.
- 오너십이 어느 쪽에 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회사 측에선 Facebook 팬 페이지가 회사의 소유라고 생각하지만 팬들이 (게시판 테러 같은 방법으로) 얼마든지 실력을 행사할 수 있다. (엄밀히 따지면 팬 페이지의 소유권은 회사나 팬들이 아니라 Facebook의 것이다.)
- 반드시 커뮤니티 전략을 수립해라. 최신 툴이라고 해서 무턱대고 아무 준비도 없이 도입해서는 안 된다. 확실한 정책, 역할을 설정하고 경험 있는 직원을 투입해라. 소셜 미디어는관계의 지속이 핵심이기 때문에 홍보실 인턴 같은 사람에게 시켜선 안 된다.
- 많은 회사에서 소셜미디어 관리를 신입사원이나 인턴에게 시킨다. 그들이 젊고, Y세대기 때문에 이런 툴에 익숙할 거란 기대 때문이다. 하지만 오프라인 매장이라도 이 사람들에게 관리를 맡기겠는가? 경험 있는 사람에게 맡겨라. 특히 화난 고객에게 대처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
-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라. 어떤 일이 터져서 동시 다발적으로 blog 댓글이 도배되고, Facebook 팬 페이지 댓글이 악플로 가득차고, 사람들이 blog에 안 좋은 포스팅을 계속 올려 검색 결과가 부정적인 얘기로 가득 찰 수도 있다. 먼저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내부적으로 검토해 위기 대처 계획을 세워라. 항상 공포에 떨라는 말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당신의 브랜드를 지켜줄 고객들과 깊은 관계를 형성하라는 뜻이다.
일이 너무 많아 제대로 못 하겠다는 소셜 미디어 담당자들에게..
이 말에서 힌트를 얻어 기업에 그대로 적용해 보면,Out of clutter find simplicity; From discord find harmony; In the middle of difficulty lies opportunity.
Twitter와 Customer Service
1. 그런데 고객 입장에서 보면 (기업 트위터를 운영하는 사람이든, 기업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든 상관 없이) 온라인 매체를 담당하는 직원이 어느 부서인지는 알 바 아닙니다. 고객이 생각하기엔 어쨋든 그 직원은 그 회사의 대표로 온라인 매체를 통해 나와 직접 대면하는 사람이고, 그렇기 때문에 어떤 분야든 그 회사나 그 회사의 제품 / 서비스에 대해 궁금한 것에 대해 온라인 매체 담당자에게 질문을 했을 땐 만족할 만한 답변을 받아야 하는 것이구요.온라인에서 응대를 해 주다 보면 사람들이 불만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온라인에다 얘기를 할 거다. 그 결과로 온라인에서 우리 회사에 대해 안 좋게 얘기하는 사람이 늘어날 거고, 온라인에서 응대를 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 할 거고, 다른 사람들까지 이 불만에 대해 물고 늘어지게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기업가, 사업가와 경영자.
뭐 결론은 아시다시피 최근에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로 세르게이 브린 쪽이 우세해져서 중국에서는 명목상 철수하는 걸로 결론이 났습니다. 이 기사를 보면서 한 달 전 쯤 softbank의 孫正義 회장이 트위터에 썼던 글이 떠올랐습니다.구소련 출신으로 정보(여론)의 자유가 소중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은 검열은 용납할 수 없기 때문에 철수해야 한다는 입장. 반대로 매출과 이익을 중시하는 CEO 에릭 슈미트는 3억 5천만이 넘는 네티즌을 갖고 있는 중국 시장과 구글의 50%에 가까운 점유율을 포기할수 없다는 입장. 구글 이사회조차 양편으로 나뉘어 논쟁을 계속했다.
한자만 보더라도 의미는 통할 테니 따로 해석은 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기업가와 사업가와 경영자 세 개로 구분하는 건 아직 잘 모르겠고, 꿈을 꾸고 비전을 제시하는 게 기업가. 그 비전을 달성하도록 일을 수행하고 조직을 관리하는 게 사업가 (또는 경영자) 이렇게 두 가지로 분류를 하는데요. 위의 구글 기사를 보니 딱 세르게이 브린은 기업가. 에릭 슈미트는 사업가 내지는 경영자라는 생각이 들더군요.事を起こすのが起業家、事を成すのが事業家、事を治めるのが経営者。
007. 자신의 주인이 돼라.
착각하지 마라. 자제심이란 단어의 뜻을 안다고 뭔가를 자제하는 게 가능한 건 아니다. 아무리 작은 거라도 하루에 뭔가 한 가지를 쉽게 단념할 수 있다면 그게 자제심이 있는 거다. 작은 일조차 자제가 불가능하다면, 더 큰일이라고 잘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자제심이란 자신을 컨트롤하는 것이다. 자신의 안에 있는 욕망을 제어해, 욕망이 말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는 것. 자신이 자신의 행동의 주인이 되는 것을 자제라고 한다.
2010년 3월 20일 토요일
직원이 즐겁게 수행할 수 있는 전략이 좋은 전략
맞는 말입니다. 특히 보험 회사라면 더 그렇겠죠. 보험회사의 영업사원에겐 고객 한 명 한 명이 모두 자신의 돈이나 다름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상대하기에 기분 좋지 않다.. 뭔가 문제가 있는 고객임에 틀림이 없습니다.미국 메릴린치사는 1990년대 중반 'Super Nova'라는 새로운 고객 관리방식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재무상담사들은 자신이 관리하던 평균 550명의 고객들을 Super Nova 방식에 따라 자산 규모, 거래 수익 등 11가지 기준으로 분류해 랭킹을 매긴 뒤 대부분의 기준에서 상위 랭킹에 오른 200여명의 고객들에게만 모든 서비스를 집중함으로써 이전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흥미로운 점은 위의 11가지 기준 중 '이 고객은 나나 우리 회사 직원들이 상대하기에 기분 좋은 사람인가?'와 같이 금융 자산이나 거래 규모와는 무관한 정성적 기준을 정량적 기준 못지않게 중요하게 반영했다는 점이다.
전략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단기적인 수익에 눈이 멀어 몇 푼이라도 벌 수 있는 전략을 융단폭격식으로 뿌리지 말고, 회사가 10년 후에도 20년 후에도 지속적으로 수행할 만한 전략의 큰 줄기를 만들고 그 방향에 집중합시다. 그리고 당연히 이 전략은 직원들이 기꺼이 나서서 할 만한 것이어야 하고, 고객들에게도 우리의 전략은 이거라고 당당하게 밝힐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이제부터는 융단폭격식으로 매년 수백만개의 사은품을 뿌리는 대신 우리 회사와 라이프타임 파트너가 될 수 있는 핵심 고객 1만명만 확보해 보라
2010년 3월 19일 금요일
Permanently remove this user and keep messages.
2010년 3월 18일 목요일
006. 누구에게나 특기가 한 가지씩 있다.
누구에게나 특기가 한 가지씩 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특기를 일찍 파악해 그 특기를 잘 살려 성공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자신의 특기를 모른 채 살기도 한다. 자기 스스로 특기를 발견하는 사람도 있고, 세간의 평가에 의해 자신의 특기를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 어찌 됐든 여러 가지 일에 도전해 보다 보면 자신의 특기를 알게 되게 마련이다.
2010년 3월 17일 수요일
RAW 브랜딩
한국 트렌드 연구소 김경훈 소장은 RAW를 이렇게 정의했다고 합니다.RAW라는 것은 제품이 점점 인공적이고, 정교해져 가는 과정에 대해 사람들이 가지는 거부 반응
마지막으로 쿨 마케팅의 저자 김경필은 이렇게 설명했다고 합니다.디지털 시대의 이미지 과잉, 무한복제, 도시적 삶의 습관성, 만들어진 강한 자극에 일상적으로 노출된 현대인이 그것에서 탈출해 직접 경험에 대한 욕구가 반영된 키워드가 RAW
RAW한 원형을 보여주는 상품을 소비하고자 하는 욕구는 고도화된 상품들의 진부함에 대한 도전이자 편리와 효율성에 대한 신선한 의심이다.
2010년 3월 12일 금요일
005.자신을 표현하는 세 가지 방법
2010년 3월 10일 수요일
브랜드란, 제품 성능 비교를 무의미하게 하는 것.
또 디자인 경영이란 책을 쓴 브리짓 보르자 드 모조타(Brigitte Borja de Mozota)는 이렇게 정의했습니다.브랜드란 소비자가 마음 속으로부터 갖고 있는 다른 기업, 상품,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과 차이 나는 독특한 그 무엇이다. 그것은 곧 소비자에게 주는 기업의 이미지, 상품,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의 전체적인 문화를 의미한다.
브랜드는 어떤 이름이나 상징 그 이상의 것이다. 강력한 브랜드는 조직의 약속을 표현한다. 기업의 명확하고 강한 약속을 담은 브랜드는 고객의 충성을 얻을 수 있게 되며, 지속적인 고객의 지지와 호응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근본적으로 브랜드는 느낌, 이야기 또는 회사와의 상호 관계의 경험에 관한 것으로서의 어떠한 모습에 대한 것은 아니다.
이번엔 거꾸로 브랜드라고 생각하는 걸 3가지 적어보랍니다. 역시 갖고 있는 것 안 갖고 있는 것 가리지 않고 먼저 떠오른 순서대로 적었습니다.1. 신한카드
2. Panasonic 카메라
3. Yepp (삼성전자 mp3 플레이어)
1. 현대카드
2. Leica 카메라
3. Seth Godin (보라빛 소 등등의 저자)
예전에 컨셉 크리에이터란 책을 보니 제품이 성공하려면 제품력과 컨셉력 두 가지를 다 갖춰야 한다고 하더군요. 이 말을 좀 변형해서 전 제품력과 브랜드 두 가지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품이 아무리 훌륭해도 브랜드가 별볼 일 없으면 실패하는 경우도 있고, 물건은 거지같이 만들면서 브랜드 이미지 광고만 한다고 성공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비슷한 성능이라면 브랜드에 의해 구매가 결정되고, 또 브랜드력이 강한 제품이라면 제품력이 약간 떨어지더라도 구매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제품이 가진 고유의 성능, Spec을 다른 회사 제품과 비교할 필요 없게 만드는 또다른 힘.
2010년 3월 8일 월요일
Unitasbrand 13호. 브랜딩.
마케팅은 판매를 불필요하게 한다. 브랜딩은 마케팅을 불필요하게 한다.
2010년 3월 7일 일요일
항상 새로운 것을 받아 들이고, 변화해야 살아 남는다.
Every article or case study that holds a company up as an exemplar should say, Reader beware. We should acknowledge, and maybe even appreciate, that any example of corporate greatness or excellence is not forever, is, in fact, fleeting.
2010년 3월 6일 토요일
Achille Viglione Barbera d'Alba 2003
Barbera d'Alba를 먹어 보기 전 Barbera에 대해서.
2010년 3월 5일 금요일
수익률보단 수익 규모가 더 중요
아래 네 가지 투자 방법이 있는데, 당신은 어떤 걸 택하겠습니까? 예산은 1000이며, 예산 범위내에서 몇 개를 선택하든 상관 없습니다.
A. 투자금액 : 100, 연 수익 : 10B. 투자금액 : 1000, 연 수익 : 80C. 투자금액 : 300, 연 수익 : 20
2010년 3월 4일 목요일
004. 피곤할 때는 실컷 자라.
자기 혐오에 빠졌을 때. 뭘 해도 귀찮고 기운이 나지 않을 때. 뭘 하면 좋을까? 종교? 비타민제? 음주? 여행? 그런 것 보다도 밥을 먹고 좀 쉬다가 실컷 자라.
2010년 2월 25일 목요일
003. 하루의 마지막에 반성하지 않는다.
심신이 피로할 때는 뭘 해도 올바른 생각, 좋은 생각을 하기 힘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회사 얘기를 들으면 왠지 우리 회사보다 좋은 점만 눈에 띄고, 오늘 했던 회의를 생각하면 하지 못했던 말이 떠오르고, 또 부하직원이나 상사의 맘에 안 드는 점이 계속 떠오릅니다.하루 일과를 마치고 하루를 돌아보며 반성한다. 그러면 자신이나 타인이 잘못한 것이 떠오르면서 화가 치밀어 오르며 불쾌해진다. 이것은 일과가 끝나고 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에서 반성하기 때문이다. 피곤할 때는 되돌아본다거나 일기를 쓴다거나 하는 일은 절대로 해선 안 된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을 때, 즐거울 때 반성을 해야 한다. "나는 안 돼"라고 생각하거나 남을 미워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건 모두 심신이 피로하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이 들 때는 느긋하게 쉬어야 한다.
2010년 2월 22일 월요일
002. 자신의 평판에 너무 신경 쓸 것 없다.
물론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평판이 좋은 것이 도움이 됩니다. 꼭 정치인이나 연예인처럼 평판이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직업을 갖고 있지 않다 하더라도 평판이 좋으면 일이 더 쉽게 또 잘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길게 봤을 때 얘기지 하루하루의 평판에 그렇게 신경 쓸 건 없습니다.누구든지 남들이 자신을 좋게 봐 줬으면..하고 바란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평가에만 너무 신경을 써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인간이란 잘못된 평가를 내리는 게 보통이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남들이 평가를 해 주는 경우 보단 반대의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그러니 괜히 마음 상하고 싶지 않으면 남들의 평가는 신경쓰지 않는 게 좋다. 그렇지 않으면 남들이 "사장님", "선생님"하고 불리는 것에 일종의 쾌감을 느끼는 그런 인간이 돼 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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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19일 금요일
001. 첫 걸음은 자신을 존경하는 것으로.
자신을 존경, 존중하는 것.어떤 방면에서든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필수죠. 특히 업무에 대하는 자세에도 많은 영향을 줍니다. 본인을 존경하는 사람은 일을 할 때도 절대 허투루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기 위해 회사에 멀뚱멀뚱 앉아 있거나 하는 일이 없습니다.자신을 별 볼일 없는 인간이라고 생각해선 안 된다. 아직까진 별다른 실적이 없는 자신이라 하더라도 한 명의 인간으로서 존경해라. 자신을 존경하면 나쁜 짓, 남에게 경멸당할 짓은 할 수 없게 된다. 이렇게 사는 방식을 바꾸면 이상에 가까운 자신, 남들이 닮고 싶어하는 인간이 될 수 있다.
일본에서 사온 "ニ-チェの言葉" 시리즈로 연재(?)합니다.
리스크는 0으로 만들 대상이 아니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해야 할 대상
2010년 2월 18일 목요일
마케팅 다시 생각하기 (HBR 2010년 1월호 중)
펼쳐두기..
브랜드매니저가 사무실에 앉아 이번에 런칭할 스포츠 음료의 마케팅 전략을 짜고 있다. 어떤 세그먼틀를 타겟으로 할지 고심하고, 가격을 정하고,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매스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계획을 만든다. 브랜드의 퍼포먼스는 매출과 수익성에 의해 측정될 것이고, 브랜드매니저도 이것에 연동해 성과급을 받을 것이다.
이 그림에서 잘못된 건 뭘까요? 이 회사는 1960년대의 매스 마케터 시대 방식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토록 소비자들과 다이렉트로 소통하고, 소비자에 대한 데이터를 모아서 분석하고, 소비자 별로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해 줄 수 있었던 시대가 없었습니다. 또 소비자들이 이토록 기업과 깊게 소통하길 기대하고, 소비자끼리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제품과 서비스의 설계에 영향을 미치고 싶어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CRM이 중요하다고들 말하지만, 상품을 마케팅하는 것보다 소비자를 키우는데 (원문은 market products rather than cultivate customers) 더 신경을 쓰지 않는 한 무의미한 일이다. 현재와 같이 aggressively interactive한 환경에서는 소비자의 lifetime value에 집중해야 한다.
Cultivating Customers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기업이 하나의 메시지를 만들어 (보통은 매스 미디어를 이용해) 많은 사람에게 뿌리는 게 유일한 선택지였고, 기업이 알 수 있는 소비자에 대한 정보는 마케팅 리서치 데이터에서 뽑은 게 전부였습니다다. 기업이 직접 소비자와 소통하는 일은 거의 없었죠. 하지만 이제는 매스 마케팅은 구닥다리로 여겨질 정도로 수많은 선택지가 있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전통적인 Product 중심의 방식과 customer-cultivating 방식의 차이를 알 수 있는데, product 중심의 방식은 조직이 상품과 브랜드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반면 customer-cultivating 방식은 조직이 어떤 서비스를 소바자에게 제공할 것인지와 소비자 세그먼트를 디자인합니다. customer-cultivating 방식의 커뮤니케이션은 쌍방향이고, 개인화 돼 있거나 (individualized) 아주 좁은 범위로 타겟팅 돼 있습니다. 소비자와의 사이에 유통채널이 존재하는 기존의 굴뚝산업의 기업에게는 이런 방식이 쉽지 않겠지만, 요즘 기업들은 점점 더 customer-cultivating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IBM 같은 일부 B2B 회사들은 global account director라는 직책을 둬서 특정 상품을 파는 것 보단 고객사의 변화하는 요구를 파악하는 데 집중하기도 합니다. 이런 직책의 소비자 연구 전문가들이 마케팅이나 영업 쪽에 고객사의 니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 여러 가지 상품을 묶어서 팔기가 수월해지죠. B2C 기업들이 소비자와 관계를 맺는 방식도 점점 더 진보하고 있습니다. 영국 제1의 소매 체인인 TESCO는 최근 고객 유지 (retention)에 대한 연구를 위해 대규모의 투자를 감행했습니다. TESCO는 이제 소비자들에게 멤버십 카드를 나눠 주고, 이 소비자가 어느 지점을 찾는지, 뭘 사는지, 또 어떤 수단으로 결제하는지 데이터를 쌓고 분석합니다. 그 결과 이제 TESCO에서 기저귀를 산 고객은 유아용품 할인 쿠폰 뿐 아니라 맥주 할인 쿠폰도 삽니다. 아이를 낳은 후 아빠들이 바에 잘 못 가기 때문에, 그만큼 집에서 소비하기 위해 맥주를 많이 산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신용카드나 보험 같은 서비스 분야의 기업들도 이런 방법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Reinventing Marketing
그렇다면 customer-cultivating을 위해 조직은 어떻게 변화되어야 할까? 어떻게 조직이 구성돼야 하고 각자 어떤 일을 담당해야 할까? 여기서는 marketing 부서를 "customer 부서"로 바꾸고, Chief Marketing Officer를 대신해 Chief Customer Officer를 두는 것을 시작으로 설명하겠습니다.
The CCO
최근 들어 점점 많은 기업에서 CCO를 두고 있는데, 2003년에는 30곳이었던 것이 지금은 300곳 가량 됩니다. Chrysler, 삽성, Hershey's, Oracle, Sears같은 회사에서 CCO를 두고 있죠. 하지만 CCO가 있는 경우라도 조직을 고객 중심 (customer-centric)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CCO의 역할 자체도 모호하게 돼 있는 경우가 많구요.
CCO에 대해 정의를 하자면, CCO는 기업의 고객 관계 전략 (customer relationship strategy)를 만들고, 실행하고, 고객을 직접 접하는(customer-facing) 모든 조직을 관장하는 것입니다. 성공적인 CCO는 customer-centric 문화를 사내에 전파하고, 조직에서 소비자에 대한 정보가 흐르는 데 방해가 되는 장애물을 없애 줍니다. (이 역할에는 조직의 리더들이 주기적으로 소비자와 직접 대면하게 하는 것도 포함) 대부분의 기업이 소비자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투자한 것에 비해 소비자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보를 한 부서에서 쥐고 공유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일 수도 있고, 조직 간에 신뢰가 부족해서일 수도 있는데 CCO는 직원들에게 이런 부서 간의 장벽을 없앨만한 인센티브를 만들어 줘야 합니다.
궁극적으로 CCO는 기업의 고객들의 수익성을 늘리는 데 책임을 갖고 있으며, 고객 평생가치(Customer Lifetime Value)나 고객 충성도, word of mouth를 포함한 intermediate indicator들에 의해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Customer managers
Customer 부서에서 Customer manager들은 소비자들의 제품 니즈를 밝혀 냅니다. Brand manager는 이에 맞게 제품을 공급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줍니다. 이를 위해서는 예산과 자원을 Customer manager 쪽으로 옮겨 줘야 하고, Brand manager보다 상위의 결재권을 Customer manager에게 줘야 합니다. 이런 구조는 지금도 B2B 기업에서는 흔한 일이죠.
Customer-cultivating 기업에서는 customer manager가 수익성이 낮은 자사 브랜드 A에서 좀 더 수익성이 높은 자사 브랜드 B로 옮겨 가도록 고객에게 권유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Brand (또는 Product) manager 체제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죠. 이건 작은 변화가 아닌 게, 이젠 product manager들이 자신이 맡고 있는 product나 brand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던 것에서 customer manager가 고객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보조해 주는 것으로 근본적인 역할을 바꾸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Customer-facing function
기업의 Customer-facing을 총괄하는 부서로서, customer 부서는 최근에 marketing 부서에서 담당하지 않게 됐던 업무나 원래 marketing 부서의 담당이 아니었던 일들도 수행하게 됩니다..
CRM : CRM은 시스템의 뒷받침이 필요하기 때문에 IT 부서에서 관장하곤 했죠. Harte-Hanks에서 300개의 북미 기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2%가 IT부서에 CRM 자료를 보고하고 있고, 31%가 sales, 9%가 marketing에 보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CRM은 고객의 니즈와 행동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customer-centric 기업에서는 customer 부서의 핵심 역할 중 하나가 됩니다. (물론 CRM을 customer 부서 안으로 들여온다는 것은 IT와 분석 인력도 함께 들여온다는 뜻이다.)
Market research : Customer-centric 기업에서는 마켓 리서치의 위상이 바뀝니다. 첫째로 Finance에서 마켓 리서치 결과를 보고 고객들의 결제 수단을 분석하는 등, 마케팅 부서 외에서도 마켓 리서치 데이터를 사용하게 됩니다. 둘째로 분석의 시각이 전체를 통합해서 보는 시각에서 소비자의 행동 하나 하나를 조명해 보는 시각으로 바뀝니다.셋째로 마켓 리서치가 고객 평생가치나 고객 충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소비자들의 행동(input)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게 됩니다.
R&D : 제품이 고객 만족이 아니라 엔지니어링에 더 신경을 쓸 때 영업 쪽은 피곤해지는데, 뭐에 쓸지도 모르는 기능을 너무 많이 넣어 놓은 전자제품을 써 보신 분들은 모두 다 공감할 겁니다. 제품 설계가 확실히 현실 세계의 니즈를 반영하게 하려면, 반드시 제품 설계 단계에 고객들을 (가능하면 마케팅과 R&D 조직도) 개입시켜야 합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Nokia가 경쟁사에 비해 잘 한 것은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새 기능을 만드는 과정에 고객들을 개입시켜 그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했다는 것입니다.
Customer service
CS조직은 무조건 회사 안에 두어야 하고, customer 부서의 밑에 놔야 합니다. CS는 서비스의 질이 높아야 할 뿐 아니라, 고객들과 장기적으로 관계를 맺는 것을 도와줘야 합니다. 꼭 CS를 아웃소싱 해야 한다면 CS가 반드시 내부의 customer manager에게 보고하도록 해야 할 뿐 아니라 아웃소싱 회사의 IT 인프라와 고객 데이터가 반드시 내부의 고객 데이터베이스와 연동시켜야 한다.
A New Focus on Customer Metrics
기업이 물건을 마케팅하는 조직에서 고객을 키우는 (cultivate) 조직으로 변화한 다음엔, 전략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지표도 함께 바꿔야 한다. 첫째로, 제품의 수익성의 중요도는 낮추고 고객의 수익성을 중요시 해야 한다. 둘째, 현재의 매출보다는 고객 평생가치(CLV)를 중요시해야 한다. (국제적으로 회계 처리에서도 기업의 이러한 무형 자산을 점점 인정해 주는 추세이다.) 셋째, 브랜드 충성도(브랜드의 가치)보다는 고객 충성도(고객 전체의 CLV합)에 집중해야 한다. (물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게 기업에 대한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는 좋은 방법이지만 고객 충성도가 기업의 가치에 좀 더 직결된다.) 넷째, 현재의 시장 점유율보다는 고객의 충성도 점유율(기업의 총 고객 가치 / 시장의 총 고객 가치)에 더 집중해야 한다.
다음으로 기업은 개인, 세그먼트, 전체 합계 세 가지 level에서 지표를 모니터링해야 한다. 개인 level에선 CLV가 가장 중요하고, direct marketing의 결과를 추적해야 하며, 이 데이터들은 주로 사내 데이터베이스에서 얻는다. 세그먼트 level에선 역시 세그먼트의 CLV 평균이 가장 중요하고, 특정 고객 세그먼트를 타겟으로 한 마케팅 프로그램의 결과를 추적해야 하며, 이 데이터는 주로 고객 패널이나 설문조사를 통해 얻는다. 전체 합계 level에선 고객 충성도(customer equity)가 가장 중요하고, mass marketing 결과를 추적해야 하며, 데이터의 원천은 매출과 설문조사 데이터이다.
기업은 이와 같은 고객 정보를 수집하고 사용하는 프로세스 역시 평가하고 개선해야 한다. 관리자가 얼마나 자주 고객 정보에 접속하고 또 정보를 쌓는지도 좋은 척도다. 또 어떤 기업에서는 정보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른 사람이 올린 정보에 대해 다른 직원이 평가하는 방식도 취하고 있다.
어떤 조직 transformation이든 다 마찬가지지만, product를 marketing하는 데 익숙해진 조직을 완전히 customer-centric한 조직으로 바꾸는 건 어렵다. IT부서에선 CRM이나 R&D같은 일을 지키려고 싸울 거고, 기존의 마케팅 임원들도 마찬가지다. 모든 변화와 마찬가지로 이 변화는 Top-down으로 이뤄져야 한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방향으로의 변화는 불가피하다. 고객을 대접하는 게 시장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이 될 시기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