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30일 월요일

디아블로 3 공식 사이트 오픈

얼마 전부터 블리자드 공식 사이트에 티저 이미지가 나오면서 사람들이 WoW 확장팩 리치킹의 분노 이미지일 것이다, 디아블로 3 이미지일 것이다 말이 많았는데 최종적으로 WWI에서 디아블로 3가 발표되었습니다.

한국어 공식 사이트도 오픈했는데요, 이미지와 동영상 등 미국 쪽과 같은 자료가 올라온 것 같습니다. 다만 바바리안을 야만 용사라고 하지 않길 바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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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2008년 12월 3일 발매 아니다

미국 쇼핑몰들이 스타크래프트 2 예약판매 상품에 출시 예정일을 12월 3일로 기재했다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WWI에서 블리자드의 Executive Vice President인 Rob Pardo가 공식적으로 12월 3일에 발매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합니다.

현재 시나리오 모드의 1/3 정도 만든 상태이고 올 해 안으로는 출시되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40만원짜리 나무로 만든 자전거? 차라리 3만원짜리 종이로 만든 자전거.

그럴싸한 물건을 갖다가 조금 무리한 가격에 즐겨 파는 텐바이텐에서 온 뉴스 레터에 독일에서 수입한 "나무로 만든 페달 없는 자전거"가 있더라구요. 애들이 타는 거라고 하는데, 디자인이 이쁘네요. 아이들이 균형감각을 배울 수 있고 (뭐 다른 자전거라고 못 배우는 건 아니지만) 정서에 좋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론 정서를 헤칠 것 같아요. 링크 타고 가셔서 동영상 보시면 이게 보통 체력으론 안 되는 물건이란 걸 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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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가격이...43만원. 뿐만 아니라 자전거 뒤에 다는 짐 수레는 31만 500원이구요. 거기다 자전거를 세워놓게 해 주는 "나무 작대기"는 35,100원. 자전거 앞에 부착할 수 있는 보관함은 67,500원. 대체 무슨 나무로 만들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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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차라리 $30짜리 종이 자전거를 사겠어요. 뭐 비가 올 때는 탈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그냥 뭐 한 10개 사 놓고 두고 두고 타죠 뭐. 전 자전거 탈 줄 모르지만 이건 그냥 발만 구르면 되는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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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la Blaze - 우리도 햅틱 풀 터치 스크린 폰 만든다. -

Boy Genius Report에서 Motorola에서 개발 중인 터치 폰을 입수해서 테스트를 해 본 모양입니다. Verizon 전용으로 출시될 이 핸드폰은 200만 화소 카메라에 EV-DO, GPS, 블루투스 등등의 스펙에 Verizon 전용 운영 체제를 탑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터치 감도는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하네요. 햅틱 인터페이스를 갖췄지만 감도가 워낙 안 좋아서 핸드폰을 부셔버릴 기세로 눌러야만 한다고 합니다. 문자 하나 보내려면 장난 아니겠군요...더 많은 사진은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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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27일 금요일

학교 교재를 Kindle로 다운로드 받자.

Kindle은 아시다시피 Amazon.com의 eBook 단말기입니다. 프린스턴, 예일, 옥스포드 세 대학에서 학교 출판사에서 나오는 책을 Kindle에서 읽을 수 있는 eBook 버전으로도 판매한다고 하네요. 이제 무거운 대학 교재 때문에 끙끙 거릴일이 없겠군요.

eBook 버전은 실물 책보다 몇 달러씩 더 싸고, 배송비도 없고, 배송 돼 오기를 기다릴 필요도 없죠.

원문에서는 성장기에 많은 책을 짊어 지고 다니는 어린이들을 위해 초등학교 교재도 이런 식으로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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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26일 목요일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온라인 CBT

요새 뭐 CBT 신청만 하면 다 당첨이 되는데, 몬스터 헌터는 무슨 퀴즈를 푸는 거라서.. 인터넷을 열심히 뒤져 퀴즈를 풀고 선착순 내에 들어 베타 테스터가 되었습니다. (웃긴 건 그 퀴즈를 푼 뒤 나오는 페이지의 url만 알면 퀴즈를 안맞춰도 되는 희안한 시스템이라 주소 복사해서 회사 내에 공유했더니 꽤 여럿이 테스터가 된 듯 하더군요.)

뭐 일하는 중이라 많이는 못하고 잠시 실행해서 퀘스트 하나만 해 봤는데 일단 조작 방법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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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키패드와 WASD 거기다 마우스까지 써야하는 말도 안 되는 조작!!

난 손이 두 갠데 뭐 어쩌라는!!

이건 뭐 오징어나 하라는 게임인가!! 하고 접속을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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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가 이다지나 촌스럽습니다. 한글 폰트는 거의 윈도우즈 95 시절의 게임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그런 폰트입니다. 서버①이라는 글씨는 애처롭기까지 합니다. 뭐 이건 CBT이고 일본어 윈도우즈 버전을 가져와서 간단히 수정만 한 거라 그렇다 치고..

게임은 그냥 할만 하더군요. 제가 콘솔로 몬스터 헌터 시리즈를 하나도 안 해봐서 좀 익숙치 않아서 그렇지 일단 다시 접속해 보고 싶은 정도의 퀄리티는 되는 듯 합니다.

그리고 마우스 조작은 필요 없더군요-_-ㅋ 키보드로 모두 조작 가능하고 마우스는 보조적으로 쓸템 쓰고 말램 마는 거라 손이 두 개인 사람도 이동하고 전투하는 데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다만 키패드는 오른손이고 WASD는 왼손인데 오른손으로 이동하며 왼손으로 공격을 하니 좀 어색한 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메뉴에서 취소하는 버튼이 백스페이스라서 이게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이왕이면 키패드 근처 버튼으로 좀 하지..

뭐 첫 인상은 이 정돕니다. 더 해 봐야 알겠지만 집엔 노트북 밖에 없어서 키패드면 ㅎㄷㄷ인데..이거 하자고 키패드를 따로 살 수도 없고..좀 고민되네요-_-

2008년 6월 25일 수요일

와세다야 완전 실망. 다신 안 갈 듯.

와세다야 처음 간 게 3월 초입니다. 그 이후로 대략 8번~10번 정도 간 것 같은데. 뭐 네 달 에 8번이면 한 달에 2번이니 많다면 많이 갔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포스팅은 했지만 그 외에도 종종 갔었거든요. 근데 아쉽게도 다시는 안 갑니다. 아주 주인이 저보고 그냥 오지말라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로 굴더군요.

어제는 가서 대창을 시켰는데 보통 직원이 구워 줍니다. 그렇다고 계속 붙어 있는 건 아니고 고기 올려 주고. 조금 있다 뒤집어 주고 잘라 주고 합니다. 사실 이건 뭐 기본이죠. 이 동네 대창 -뿐만 아니라 어떤 고기더라도 - 파는 곳 어딜 가나 다 직원이 구워 줍니다. 제가 가는 곳 중에 안 궈 주는 곳은 산봉 화로 정도이고 다른 곳은 어디나 다 직원이 구워 줍니다.

근데 직원이 고기 올리고 안 오더라구요. 그래서 뭐 가위도 없어서 우리끼리 어떻게 할 수도 없고 그냥 고기를 우리끼리 뒤집었습니다. 조금 탔길래 그냥 우리가 궈 먹을테니 가위를 달라고 했습니다. 근데 또 감감 무소식. 결국 가위를 갖고 올 때 쯤엔 고기가 양면이 완전 씨커멓게. 고기색이 그냥 검은색이 됐습니다.

그래서 기분이 정말 드러워서 그냥 일어났죠. 여기가 와세다야인게 사장이 와세다대 나와서 그렇답니다. 그래서 배운 사람한테 조용히 얘기하려고 했더니 왠걸. 계속 뭐 오늘 직원이 갑자기 아파서 둘이 안 나왔다느니. 원래 방이 아니면 그렇게 궈 주진 않는다느니. ㅋㅋ 뭐 이건 개그도 아니고. 그래서 이때까지 우리가 앉았던 자리들을 일일이 가리키면서 저기 방인가요. 저긴 방인가요. 했죠. 우리가 앉았던 자리도 전에도 앉았던 자린데 그땐 잘만 궈주더니. 그래서 오늘은 뭐 날이 아닌 것 같으니 다른 데 가서 먹고 다음에 다시 와야지 하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발렛파킹 시킨 차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는데 주인이 나오더니 자기가 고기를 봤는데 그렇게 많이 안 탔다고 하네요 ㅋㅋ 아나 진짜. 그러더니 뭐 자기가 장사 5년 했는데...어쩌구 저쩌구.


이거 저보고 다시 오지 말라고 일부러 이러는 거겠죠?

뭐 다른 것도 아니고 먹을 거 장사 하는 사람이 서비스 마인드가 이렇게나 저질스러우니 일단 사람이 싫어서도 그렇지만 저 정신으로 먹을 거나 정직하게 할까 싶더라구요.

다신 안 갑니다. 아는 사람들한테도 다신 가지 말라고 문자를 싹 돌렸죠.

정말 그 씨꺼멓게 탄 고기를 사진 찍어서 올리고 그 때 있던 손님들한테 그 고기 보여주면서 이게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건가요 이렇게 물어 봤어야 했는데. 배운 사람이니 조용히 얘기하려다가 이건 웬걸. 완전 띠요용~입니다. 역시 거래 관계의 사람은 인격적으로 대해줄 필요가 별로 없나봐요.

AT&T의 iPhone 3G에 대항하는 Sprint의 카드는 Anycall Instinct

미국 이동통신 사업자 중 하나인 Sprint가 Youtube에 삼성전자 Anycall의 Instinct 폰에 대한 동영상을 올리면 선착순 1000명에게 $20를,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사람에게는 $10,000를 주는 마케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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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에도 나와 있듯 Instinct는 이전에 Gizmodo에서 iPhone 스러운 핸드폰들끼리 비교한 평가에서 가장 낫다는 평가를 받은 적이 있죠. 가격도 $129로 저렴한 편입니다. iPhone 3G와 비교했을 때 이 폰의 가장 두드러지는 단점은 인터넷 브라우저가 완전 썩었다는 것과 Apple에서 나오지 않았다는 건데요. 이 폰이 그대로 국내에 나와 준다면 저같으면 매우 땡큐하고 쓸 것 같습니다.

뭐 물론 Omnia가 나오면 이걸 사겠지만...

미야모토 시게루의 게임 품질 관리 기법 : "세가와 다르게 하기"

Wired가 창간 15주년 기념으로 여러 명사들과 인터뷰를 했는데 그 중에 닌텐도의 미야모토 시게루를 인터뷰 한 것도 있더군요. 옮겨 보자면

Wired: 전통적인 (십자키 + 버튼) 조이 패드는 이제 수명이 다 한 걸까요?

Miyamoto: 음, 그 "전통적인 방식"의 컨트롤러를 처음 만든 사람으로서, 악담을 하고 싶진 않군요. 우리가 만들려고 한 것은 더 넓은 층의 유저들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인터페이스였습니다. 하지만 Wii 리모트를 만들 땐 정말 큰 위험을 감수해야 했죠.

Wired: 당신의 최고의 작품 (Wii Fif)은 게임이라기보단 그냥 소프트웨어처럼 보입니다.

Miyamoto: 저는 Wii Fir는 가족 간의 커뮤니케이션 툴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신체 상태나 육체적인 웰빙에 대해 더 잘 알게 해 주는 놀이지요. 그걸 게임이라고 부를 수도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일종이라고 봅니다.

Wired: 닌텐도는 이제 큰 회사입니다. 게임 품질 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Miyamoto: 난 항상 게임 디자이너들에게 캐릭터의 역사와 우리가 구축해 놓은 세계관에 대해 교육을 합니다. 개발 상황을 지켜 보다가 종종 이런 말을 하죠. "어, 이건 세가 게임처럼 보이는데. 좀더 마리오스럽게 보이도록 만들어봐"



저 말이 사실이라면, 결국 닌텐도 게임의 성공 요인은 "차별화된" 장점, 또는 "자신만의" 세계라고 볼 수 있겠군요. 멋집니다.

2008년 6월 24일 화요일

요즘 삼성의 디자인

얼마전부터 삼성전자 북미쪽 신제품 뉴스 rss를 구독중인데 여전히 볍신같은 겨드랑이털로 디자인한 것 같은 것도 몇몇 있지만 삼성전자 디자인도 꽤 깔끔하고 보기 좋아진 것 같습니다. 봐 줄만한 몇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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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쇼핑몰, Starcraft II 12월 3일 발매?

미국 쇼핑몰 세 곳에서 스타 2 예약 판매 상품에 발매 예정일이 12월 3일이라고 기재하면서 올해 12월 3일에 드디어 발매 되는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현재 12월 3일이라고 기재해 놓은 쇼핑몰은 bestbuy, circuitcity, gamecity 이렇게 세 곳입니다. (왜 betbuy만 $10 비싼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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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la ZN5 - Kodak 이미징 기술 적용 -

Motorola에서 오랫만에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바로 Kodak과 제휴하여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ZN5입니다.

- Kodak의 500만 화소 카메라
- Xenon 플래쉬
- 디지털 뷰 파인더
- 350MB의 저장 공간 (4GB 메모리 카드 옵션 선택 가능)
- Wi-Fi
- FM 라디오


대충 이런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Sony Ericsson의 C905나 Anycall W480같이 뒷면을 슬라이드해서 카메라가 나오도록 하는 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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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중국에서 가장 먼저 판매가 시작되고, 나머지 지역에도 2008년 중에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폰이 계속해서 북미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잃어가고 점점 상태가 안 좋아지고 있는 Motorola를 되살릴 수 있을지.


2008년 6월 23일 월요일

요새 온라인 게임 시장에 어울릴만한 말

세쓰 고딘의 블로그에서 아..참 맞는 말이다 라고 생각해서 옮겨 봅니다.

당신 회사의 영업부 직원들, 아니면 고객들이 당신한테 가격을 낮추라고 압박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건 사실이 아니다.

당신은 제품(또는 서비스)이 고객에게 제공해 주는 가치를 높여야 한다. 사람들이 당신에게 돈을 지불하지 않는 것은 제품(또는 서비스)이 충분한 가치를 제공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지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 아니다.

당신은 스스로 원하지 않는 한 commodity를 팔고 있는 게 아니다.

참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물론 가격 대 성능비도 중요하지만 가격이 싸다고 해서 쓸모 없는 물건을 사거나, 정말 필요한 물건을 비싸다고 안 사는 경우는 별로 없지 않나요? 이 말은 (온라인) 게임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임이 제공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는 바로 "재미" - 그게 노가다에서 오는 재미든, 심오한 컨트롤에서 오는 재미든, 길드원과의 커뮤니티에서 오는 재미든 뭐든 간에 - 겠죠. 돈을 못 버는 - 또는 유저가 없는 - 게임은 어떤 핑계를 댄다 하더라도 결국 재미가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픈 베타 기간엔 모든 게임이 기본적으로 완전히 무료입니다. (시간과 노력은 뭘 하든지 투입해야 하는 것이므로 제외) 하지만 공짜라고 해서 재미 없는 게임을 하는 사람은 없죠. 반면 마비노기같은 게임은 월 정액도 끊고, 캐릭터를 환생시킬 때마다 캐릭터 카드를 돈 주고 사야 하고, 애완동물도 돈 주고 사야 하고...하지만 많은 골수 유저들이 한 달에 수 만원을 내면서 이 게임을 합니다. 왕년에 리니지나 리니지2 역시 월 정액을 끊고 아이템을 사기 위해 속칭 현질을 몇 (십,백)만원씩 해야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했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기꺼이 그 돈을 지불하고 게임을 했습니다.

왜?

재밌으니까.

마비노기가 과도하게 지출을 유도한다느니, 돈에 미쳤다느니. 리니지는 노가다 게임이고 구시대적이느니, 엔씨는 현질을 조장한다느니. 이런 비판이 모두 공허한 이유는 단 한 가지. 그래서 어쩌라고 사람들이 재밌다고 기꺼이 돈을 그만큼씩 써 가면서 하는걸.

요새 온라인 게임을 하는 사람들 입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이 말인 것 같습니다.
아 진짜 할만한 게임이 없다. 재밌는 게임만 나오면 정말 돈 내고 해 줄텐데...
저 역시 그렇습니다. 요새 온라인 게임 정말 돈 내고 - 아니 공짜라 하더라도 - 하고 싶은 게임이 없습니다. 외국 제작사든 국내 제작사든. 되도 않는 엉터리같은 게임 같지도 않은 것들을 "배설"해 낼 것이 아니라 정말 "재미"에 집중해서 할만한 게임을 많이 내 줬으면 좋겠습니다.

2008년 6월 19일 목요일

모든 PC 게임을 Wii 게임 하듯이

웹 캠으로 물체를 인식해서 입력장치로 쓸 수 있게 해 주는 프로그램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맨 마지막에 총쏘는 게임이 그럴싸합니다. ㅋㅋ




Napkin PC

MS에서 주최한 2007-2008 NEXT-GEN PC Design Competetion 최종 심사 결과가 발표 됐습니다. 1위는 참가번호 863번의 Avery Holleman이 디자인한 Napkin PC가 차지했습니다.

디자이너 같은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거나 협력해서 작업하기 쉽도록 만들어진 컴퓨터입니다. 뭐 이전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개념은 아니지만 이렇게 만들어 놓고 보니 꽤나 그럴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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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의 착안점은 이거라고 합니다. "떄때로 위대한 아이디어는 한 장의 휴지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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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컨셉은 간단합니다. 혼자 뭔가 끄적끄적 한 다음에 여럿이 돌려 보고 게시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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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18일 수요일

MS에서 Mozila로 보낸 축하 케이크

Firefox 3 출시를 축하하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모질라로 축하 케이크를 보냈다고 하네요. 댓글은 "이례적으로" MS에 대한 칭찬 일색이군요. 이런 양키 개그 센스가 우리 나라에도 널리 퍼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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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Ericsson F305 - PSP Phone?

지난 주말 이미지가 유출 돼 Gizmodo에 떴던 Sony Ericsson의 F305. 어제 공식적으로 발표가 났습니다. 이 폰은 "fun and entertainment"가 핵심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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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폰은 2인치 액정의 슬라이드 폰입니다. 보시다시피 폰을 옆으로 기울이면 왼손으로 방향키, 오른손으로 O와 X 버튼을 누를 수 있게 돼 있어서 기본적으로 휴대용 게임기 모양이 됩니다. 그리고 행동 인식 기능이 포함 돼 있어서 핸드폰을 흔들거나 휘두르는 등의 동작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 그림처럼 wii sports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볼링과 낚시, 승마 세 가지 게임이 기본적으로 내장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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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드 게이머를 위한 악세서리도 함께 발매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 폰은 8시간 연속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고, 연쇠 고리에 끼워 다닐 수 있는 보조 배터리 CPP-100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스펙은 여길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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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17일 화요일

Nokia E71과 OQO Model1

요즘 뭐..새 핸드폰 발표 시즌인지..여기 저기서 신제품 발표가 쏟아지는 가운데 Nokia에서도 E시리즈(기업을 위한 스마트폰)의 새 버전인 E71과 E66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중 E71은 E61의 후속버전인데요. 아래 사진이 E71인데요, 보시다시피 QWERTY 키보드를 장착한 녀석입니다. 모니터에 손을 대 보니 뭐 실제 제품과 거의 비슷한 크기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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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갑자기..이전에 올렸던 사진 중 이게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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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OQO Model1이란 제품으로 2004년에 나온 세계에서 가장 작은 XP가 돌아가는 컴퓨터인데, 망한 이유는 키보드가 너무 작아서 타이핑이 너무 힘들다는 거였습니다.

근데 아무리 봐도 위의 E71과 비슷하거나 더 커보이는데...음..;;핸드폰이란 이름을 단 것은 작아도 OK. 컴퓨터란 이름을 단 것은 작으면 아웃인 건 아닐테고. 역시 이 모델이 망한 건 $1,900이란 가격표와 400g에 가까운 무게. 그리고 적당한 용도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 아닐지.

착탈식 Bluetooth 헤드셋이 내장된 LG의 Decoy Phone

5월 말에 LG에서 "뺐다 꼈다 할 수 있는" Bluetooth 헤드셋이 내장된 폰을 6월 중에 출시한다는 글을 보고 대체 어떻게 생겨먹었길래 헤드셋을 뺐다 꼈다 한다는 거지..했는데 알고보니 이렇게 생긴 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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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위쪽이 헤드셋인가 봅니다. 뭐 특이하긴 하네요. 따로 헤드셋 안 들고 다녀도 되고.
다만..옆에서 보면 저 부분만 볼록하지 않을지...;;;좀 그렇네요..-ㅅ-ㅋ

Verizon 2년 약정이 $180라네요.

Cybershot Phone 추가 유출 이미지 + 애니콜 동종 모델

얼마 전에 SONY Ericsson의 C905 CyberShot Phone의 유출 이미지를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요. 어제 몇 장 더 사진이 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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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포스팅에 썼듯 이 폰의 주요 스펙은 이렇습니다. 그리고 두께는 20mm에 무게는 136g이라고 하는군요.

  • 810만 화소
  • Auto focus
  • 얼굴 인식
  • Smart Contrast (뭔가 이전에 없던 새로운 기능입니다..)
  • Image Stabilization (우리 말로 뭔가요?)
  • red-eye 보정
  • BestPic
  • xenon flash (동영상 촬영시에도 사용 가능)

그럼 뭐 이런 비슷한 게 뭐 있을까. 하고 Anycall을 뒤져봤더니 W480이란 모델이 뭐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 모델은 두께 18.8mm에 143.4g이네요. 홈페이지에 있는 주요 스펙은 이렇습니다.

  • 500만 화소
  • 3배 광학 줌
  • xenon flash
  • 스마일샷
  • 손떨림 보정 등등
이 모델 역시 이렇게 뒷면을 열면..정말 카페라같이 생겼습니다. 음..근데 뭐 디자인만 봐선..역시 Cybershot Phone쪽이 우세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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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Omnia 폰 UI 동영상

이곳 저곳에 다른 버전이 몇 개 올라왔는데 Gizmodo에 올라온 게 제일 나은 것 같아 가져 왔습니다. Gizmodo원문에도 있었지만 배경음악이 상당히 수면을 유발하니 보다가 졸지 않도록 조심을..



댓글 달린 걸 보면 뭐 좋은 평가는 (있긴 하지만)별로 없습니다. 이유는..
1. 어쨋든 iPhone (또는 Apple 제품)이 아니잖아. 따라는 했는데 iPhone만 못하다.
2. Windows Mobile은 정말 싫다.
3. 버튼이 너무 작다. (동영상 중간에 몇 번 안 눌리는 게 나오죠)
4. 반응이 느리다.

결론은..실망스럽다. iPhone 계속 쓸거다.

2008년 6월 12일 목요일

3G iPhone 액세서리 - 화상 회의 kit

어제 쓴 글에서도 언급했는데 3G iPhone은 앞면에 카메라가 없습니다. 그래서 화상 통화를 하려면 핸드폰의 뒷면을 본 상태로 얘기를 해야 하죠. (마치 셀카 찍는 것 마냥) 이에 대한 조롱으로 gizmodo에서 화상 회의 kit를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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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거울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사용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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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지 않습니까 ㅋㅋㅋ. 역시 양키들의 개그 센스는 참 ㅋㅋㅋ

p.s) 설정상 저 거울은 "대나무" 재질이랍니다.

2008년 6월 11일 수요일

del.icio.us 북마크 버튼 Firefox 3 버전 공개

인터넷에서 좀 재밌게 본 기사를 모아 두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처음엔 즐겨찾기에 쌓다가..이게 주체가 안 되더라구요 ;; 그래서 양키 웹을 뒤적뒤적 하다가 del.icio.us라는 걸 찾아 내서 이용 중인데요. (yahoo에서 이 회사 먹었습니다.) 웹 브라우저에 애드온으로 버튼을 추가해서 쉽게 del.icio.us에 즐겨찾기를 저장할 수 있는 버튼이 있어서 정말 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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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Firefox 3 RC 버전을 사용한 이후로 (뭐 RC 버전이니까 왜 지원 안하냐고 불평할 수도 없지만) 이 버튼이 지원이 안되서 일일이 del.icio.us 사이트를 방문해서 등록하고 있었는데 방금 Firefox 3 버전을 지원하도록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바로 설치했습니다.


근데 생각해 보니 이런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굳이 3 버전을 다운 받은 이유가 뭐지...

Sony Ericsson C905 - a.k.a Shiho -

Sony Ericsson에서 Cybershot 플래그쉽 모델을 내 놓을 모양입니다. 이름이 Cybershot인 만큼 카메라 기능 하나만큼은 무시무시하군요.

  • 810만 화소
  • Auto focus
  • 얼굴 인식
  • Smart Contrast (뭔가 이전에 없던 새로운 기능입니다..)
  • Image Stabilization (우리 말로 뭔가요?)
  • red-eye 보정
  • BestPic
  • xenon flash (동영상 촬영시에도 사용 가능)
거기다가 A-GPS를 지원하는 GPS 기능이 달려 있어서 위치 연동으로 사진을 업로드 할 수 도 있고, A3 크기로 인화할 수 있을 정도로 해상도를 높게 설정할 수도 있으며, 2.4inch QVGA 긁힘 방지 TFT 액정 화면이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TV로 바로 사진을 볼 수 있도록 연결 케이블도 포함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DLNA를 지원하는 WiFi가 내장 돼 있어 다른 가전 기기들과 무선 네트워크로 공유할 수 있고, 최신 Bluetooth와 USB 2.0도 지원합니다.

크기는 104 * 49 * 18 mm 이고, 무게는 136g이라고 하네요. Copper Gold, Ice Silver, Night Black 세 가지 색상으로 올해 4분기에 출시된다는데요, 2GB짜리 메모리 스틱 M2도 번들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뭐 우리 나라엔 안 나오겠지만 뭔가 이런 모델을 참고해서 삼성이나 LG에서도 비슷한 걸 만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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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기술 제품 특선

Mobile Me 때문에 Windows Me 위키에 들어갔다가 링크를 타고 가게 된 "사상 최악의 기술 제품" 처음 보는 거라 하나하나 넘겨 봤는데 정말 추억의 물건들이 많더군요. ㅋㅋ 몇 가지 옮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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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OL (1989)
AOL이 1위더군요. 인터넷 접속 서비스 때부터 접속도 잘 안 되고, 서비스도 엉망이고, 가격도 비싸고, 과금 체계도 석연치 않고, 해지하기는 하늘의 별따기고. 말이 많았죠.


2. Real Network의 Real Player (1998)
와우! 리얼 플레이어! 오랫만에 들어보는 이름입니다. ㅋㅋ 정말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죠. 레지스트리에 말썽을 부리고 팝업 창을 너무 많이 띄우고, 잦은 업그레이드와 코덱 문제로 유저들에게 외면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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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Sony BMG 음악 CD (2005)
에? 음악 CD가 뭐..라고 생각했는데 어이 없게도 복제 방지랍시고 넣어 놓은 DRM에 해커 침입에 취약하게 하는 말도 안 되는 프로그램이 들어있지 뭡니까. 결국 컴퓨터에서 이 CD를 재생한 약 50만 대의 컴퓨터가 감염이 되었고, 환불 및 교환 등 여러 방법을 써 봤지만 결국 소송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15. Iomega의 Zip Drive (1998)
오! Zip Drive. 디스켓이 대세이던 시절 무려 100MB의 저장 용량을 자랑하던 "대용량" 매체의 대명사 Zip Drive. 이후에 Jaz Drive라고 1GB의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무시무시한 용량의 상위 버전도 나왔었죠. 초반엔 "대용량" 데이터를 운반하는 일이 잦은 사용자 층(예를 들면 디스켓에 용량이 넘는 그림 파일을 갖고 다녀야 하는 디자이너라든가)에 중심으로 반응이 좋았으나. 갑자기 디스크에 접속할 수 없다든지, 데이터가 날아가 버린다든지 하는 문제가 발생한 끝에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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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omet의 Comet Cursor (1997)
크하하하하. Comet Cursor. 20세기 말에 대단했죠. PC방에 가면 컴퓨터마다 커서가 수 백 개씩 깔려 있던 것 같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원하는 모양대로 커서를 만들어 배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었는데요. 아...인류에게 스파이웨어라는 게 무엇인지 제대로 알려준 프로그램으로 남게 되었죠. 이 프로그램은 익스플로러에 맘대로 설치 되어 유저의 동의 없이 각종 정보를 전송하기도 하고, Real Player 7과 번들로 배포 되어서 유저들을 괴롭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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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OQO Model 1 (2004)
이건 전 존재 자체도 몰랐던 건데..세계에서 제일 작은 Windows XP가 돌아가는 컴퓨터라고 합니다. 문제는 세계에서 제일 작다는 거였는데요, 글씨를 보려면 돋보기를 이용해야만 했다고 합니다. 액정 크기가 5*3inch라고 하는군요 ㅋㅋㅋ. 게다가 보시다시피 QWERTY 키보드를 그대로 넣어 놨는데..손가락 두 개만 들어가도 키보드가 꽉 찼다고 하네요. (아래 사진은 사진을 다운 로드 해 실제 크기대로 확대한 사이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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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Apple Pippin @ World (1996)
이건 애플에서 만든 게임기입니다. ㅋㅋㅋ 저는 존재 자체를 몰랐었는데요. 1996년이면..대략 1994년에 출시된SEGA SATURNSONY PLAYSTATION이 슬슬 슈퍼패미컴의 왕좌를 노리던 그 시절이군요. 이 게임기는 무려 인터넷이 가능한 게임기인데요. PowerPC의 CPU에 14.4kbps(즉, 예전에 흔히 말하던 14400) 모뎀으로..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너무 너무나도 느린 게임기였습니다. 게다가 Mac OS를 사용했기 때문에 돌아가는 게임도 거의 없었다고 하는군요. 또 가격도 무려 $600!!! 팔릴 리가 없는 기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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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참 애플같은 회사도 삽질을 하긴 했군요.

Mobile Me에서 느껴진 Windows Me의 추억

저도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 Mobile Me 로고의 Me를 보고 Windows Me떠올린 사람또 있었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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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비슷하지 않습니까. 하필 Mistake Edtion이라고까지 불렸던 저 역사상 최악의 기술 제품 중 하나와 로고가 비슷하다니...뭐 Windows Me와 달리 좋은 서비스가 되길 바라면서..

2008년 6월 10일 화요일

3G iPhone : 업그레이드 되지 않은 기능들

3G iPhone. 기대한 대로 여러 가지 장점(특히 3G!!)들이 추가 됐지만 업그레이드 되지 않은 부분들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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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GB 모델은 없음. (16GB가 최상위 모델)
카메라도 이전 모델 그대로.
MMS 불가. (SKT의 컬러메일처럼 사진과 메시지를 동시에 보내는 것)
동영상 촬영 기능 없음.
블루투쓰 오디오 지원 안 됨.
Copy , Paste 기능 없음.
앞면에 카메라 없음. (요즘 전화기들은 동영상 통화를 위해 액정 있는 면에도 카메라가 있죠.)
RAM 용량 이전 모델 그대로.


뭐..이 정도는 남겨 놔야 내년에 또 놀라운 새 모델을 발표할 수 있지 않을까요 ㅋㅋ
애플은 항상 뭔가 여지를 남겨 놓는 것 같단 말야.
전 Mac Book Air를 보고도 내년에 훨씬 좋은 거 나오면 보고 사야지..라고 생각했습니다.

3G iPhone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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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이 처음 세상에 선 보인지 약 1년이 지난 어제, San Francisco에서 열린 WDC에서 3G iPhone이 드디어 공개 됐습니다. 이곳 저곳에서 관련 글이 속속 올라 오고 있네요. (너무 많아..)

우선 3G iPhone은 8GB 버전은 $199, 16GB버전은 $299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작년에 나온 2G iPhone이 $599에 판매 됐던 것에 비하면 가격은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7월 11일부터 22개국에 판매를 시작하고, 궁극적으로는 70개국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싸진 가격 외에 2G iPhone과의 차이점이라면

1. 우선 3G이기 때문에 인터넷이 빠릅니다. Steve Jobs 말로는 Nokia나 Palm의 모델보다 웹 페이지를 36% 빠르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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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GPS 기능이 달려 있습니다. 자신이 있는 곳 주변의 정보를 알려 주는 서비스나 주소록에서 위치를 따다가 지도에 표시해 주는 등 여러 가지 새로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3. 원래 있던 .Mac Service를 업그레이드 한 MobileMe(Microsoft의 LiveMesh에 대적할)라는 서비스를 통해 PC 또는 Mac과 주소록, 이메일 등을 Sync 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연락처 관리 툴에 구글 맵이 연동 되고,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사진을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iDisk라는 서비스를 통해 컴퓨터와 iPhone에서 함께 쓸 수 있는e데요. MobileMe는 이런 모든 작업을 위한 20GB의 공간을(1년에 $99) 제공한다고 합니다. (결국 다 돈 내라는 얘기..)



그리고 애플은 이미 iPhone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SDK공개했고, 이후로 다양한 회사들이 (Mac에서만 돌아가는)이 툴을 이용해 게임 / 오피스 프로그램을 비롯해 많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왔습니다. 이런 어플리케이션들은 iTunes를 통해 판매가 될텐데 - 매출의 30%는 Apple에서 먹고 70%는 개발사가 먹습니다. - 이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더 많은 기능들을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겠죠.

우리 나라엔 들어 올지..-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