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이 일어긴 하지만..미 해군 연구 결과에 의하면 게임을 하는 사람이 안 하는 사람보다 머리 회전이 10~20% 빠르다고.
뭐 미 해군이니 게임하는 10대와 게임 안하는 60대를 비교하진 않았을 거라 믿습니다. (혹시 나중에 연구 논문 원문을 읽고 나서 이런 오류를 범했다는 것이 밝혀지만 추가 코멘트를 달겠습니다.) 근데 우리 집안만 봐도 사촌 중에 (특히 어린 시절) 게임을 했던 아이들이 학업성적이 좋았더랬죠. (머리 회전이 학업성적과 동일한 말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그렇지 않겠습니까? 뭐 게임도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긴 합니다만 제가 어렸을 적..그러니까 10살 쯤에 했던 게임이 주로 삼국지랑 대항해시대 시리즈. 삼국지 이거 일단 게임을 제대로 하려면 삼국지 장수 이름 정도는 달달 외울 정도가 돼야 하고. 대항해 시대 역시 제대로 하려면 세계 지도 정도는 달달 외워 줘야 게임을 제대로 할 수가 있으니까 말이죠.
하다못해 갤러그만 해도 그 쏟아지는 총알의 경로를 예측해서 내가 그 총알을 맞지 않는 위치를 파악하고 또 그 파악한 위치로 내 비행기를 이동시켜야 하는 실로 무시무시한 활동이 필요하니 머리가 빨리 돌아갈 만도 합니다.
다만 게임에 너무 빠져서 빨리 돌아가는 머리로 게임을 빨리 클리어할 방법만 연구하고 다른 데는 전혀 머리를 쓰지 않는다면 문제가 되겠죠..
댓글 1개:
삼국지 짱 대항해시대 짱 갤러그 짱
짱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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