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5일 화요일

브랜드 런칭 시 가장 필요한 것은 열정.

얼마 전에 띄엄 띄엄 사던 유니타스브랜드 과월호 중 빠진 걸 전부 샀습니다. 요즘은 브랜드 런칭을 주제로 한 6호를 보고 있는데 이런 얘기가 나와 있더군요.

브랜드 런칭 성공의 우선 순위 중에서 최고는 가장 순수하고 고결한 결정, 바로 브랜드 런칭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과 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지만 겨우 성공하거나, 작게 실패할 수 있다.

 
브랜드 런칭은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 공감은 갑니다. 이건 브랜드 런칭 뿐 아니라 어떤 일에서든 마찬가지거든요. 어떤 일을 하든 그 일이 하고 싶어 죽겠고, 그 일의 결과가 꼭 필요하고, 어떻게든 성공시키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 아니면 걸림돌이 될 뿐입니다.


전략을 짜는 일도, 전략이 왜 필요한지 모르는 사람들과 하면 사사건건 힘이 쭉쭉 빠지는 정말 끔찍한 경험이 될 겁니다.

인트라넷을 정비하는 일도, 지금도 딱히 불편한 거 없고 난 별로 쓰지도 않는데 왜 이 일에 시간을 쏟아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과 하면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결과물이 나오질 않을 겁니다.

상품을 기획하고 만들어서 영업 부서에 넘기더라도 이게 사람들의 무슨 니즈를 충족시켜 주려고 만든건지, 또 왜 이미 잘 팔리는 상품이 있는데 골아프게 새 상품을 팔아야 하는 건지 영업부 사람들이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면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잘 팔리기 힘들 겁니다.


그래서 결론은

매사에 열심이고 열정적인 사람과 일을 하자. 사람을 뽑을 때도 우리 팀에서 하는 일이 하고 싶어 죽겠어서 안달이 나 있는 그런 사람만 뽑자.

가 아니고,



일을 같이 할 때는 그 일에 관련된 모두가 일의 필요성을 공감하게 하고 완전히 이심전심 혼연일체가 돼서 반드시 이 일을 성공시키고야 말겠다는 굳은 의지로 활활 불타오르게 하자.

이겁니다.

직원을 뽑아도 마찬가지. 그냥 막 일을 던져 주면 시키는 사람도 피곤하고 하는 입장에서도 흥이 안 납니다. 자잘하게 일을 던져 주는 것도 좋지만 그 일이 회사 전체라는 큰 틀에서 어떤 의미를 갖고 있고, 이 일을 잘 하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 (꼭 해야 하는 루틴 업무라면 어따 쓰는 일인지) 설명을 해 주자.

이겁니다.

이렇게 한다고 무조건 프로젝트가 성공하고 초일류 후배사원이 키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근데 이렇게라도 해야 조금이라도 잘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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