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6일 월요일

2009년 10월 25일 미투데이

  • 매직 하우스가 뭐지?하고 눌러 봤더니 매직 마우스구나..허허(apple) [ 2009-10-21 12:45:40 ]
  • 온라인산업의 회사들은 쇼핑몰이든, 포탈이든..자사의 웹사이트가 있고 거기에 모든 고객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오히려 블로그같은.. 자사의 웹사이트 외의 플랫폼으로 뭔가 하는 걸 어려워 하는 듯도..(온라인 블로그) [ 2009-10-22 09:55:23 ]
  • 싸이월드에서 게시물에 사진을 올리려면 Active X를 깔아야 한다. 뭔가 슬프다.(싸이월드) [ 2009-10-22 17:31:20 ]
  • 고객들에게 욕먹는 회사를 다니는지, 칭찬받는 회사를 다닌다니는지가 직원들의 사기에 엄청난 영향을 주는 거 같다.(사기) [ 2009-10-23 16:11:28 ]
  • 세상에 있는 니즈를 모두 합쳐 놓은 상품은 그 누구를 위한 상품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Seth Godin의 한 마디.(seth godin) [ 2009-10-25 10:26:35 ]

이 글은 EsBee님의 2009년 10월 21일에서 2009년 10월 25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0월 25일 일요일

손이 닿지 않는 것에 불만 갖지 말고 먼저 가능한 것부터 해라.

회사 사람들과 술을 먹다 보면 (어느 조직에 있는 사람이나 마찬가지겠지만) 회사에 대한 불만을 갖고 있는 경우가많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불만을 위한 불만이 아니라 회사가 이런 방향으로 가야 하지 않겠냐.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 대응하려면 이런 체계를 갖춰야 하지 않겠냐. 이런 발전적인 경우가 많지만.

그런데 안타까운 점들을 저와 생각이 많이 일치하는 (그러니까 이런 방향으로 회사가 발전해야 한다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벽에 부딪혀 좌절하는 점입니다. 이런 분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손이 미치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회사 전체의 조직 형태를 변형한다거나, 회사 전체의 제도를 정비한다거나. 이런 엄청나게 큰 덩어리에 대해 자신의 뜻과 맞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합니다.

근데 이런 건 한 두 명의 사람 (특히나 직급이 사원이라면..)이 한다고 해서 가능한 게 아니죠. 뭐 사장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사장이라고 해도 자기 혼자 이런 걸 이루긴 쉽지 않죠..)


이건 우리 회사만 그런 게 아니라 세상 모든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과 술을 먹어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이런 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불만, 개선의 여지를 갖고 계신 분들이 좌절하지 않고 회사를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시킬 동력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방법은 뭘까..


제가 했던, 그리고 지금도 하고 있는 방법은 먼저 회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큰 틀을 잡고, 그 틀에 맞는 일 중에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제는 디자인 경영을 해야 할 시대이고 우리 회사는 굉장히 디자인을 중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다. 내가 사장이라면 유명한 사람을 CDO로 모셔 오고, 디자인 경영팀을 내 직속으로 놓고 모든 업무를 디자인 최우선으로 해라..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내가 사원이라면? 내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곳에서 그 일을 올바르게 하는 겁니다. 내가 특정 상품을 맡은 PM이라면 맡은 상품만큼은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한다거나. 내가 팀장이라면 우리 팀의 모든 업무를 디자인 최우선으로 한다거나. 내가 이 일을 제대로 하고 내가 이 일을 제대로 한 것으로 인해 성과가 난다면 그건 다른 사람들이 따라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PM인 제품이 디자인 경영으로 성과가 잘 나오면 내 옆자리의 동료가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고, 이런 사례가 몇 개 더 모이면 내 위에 과장도, 부장도, 나아가 사장도 내가 한 방식을 주목하고 또 그걸 다른 데 적용할 겁니다.


 Our Culture (high and popular) is usually created by people who are happy with the systems the world has given them.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주어진 상황(system)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세요. 어느 회사에나 변화를 갈망하는 직원들은 있고 그들은 내가 먼저 솔선수범을 하면 뜨거운 반응을 보입니다. 조그만 데서부터 변화를 시작해서 내 옆, 또는 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세요.

매일 술 마시면서 불만만 토로하는 것보다 이렇게 여러분들의 변화에 대한 열정을 작게라도 실현하는 것이 나를 위해서도, 회사를 위해서도 좋은 일입니다.

스팸 댓글 지우다 발견한 텍스트큐브 댓글 관리 기능

비밀 댓글이라 저 말고 다른 분들한테는 안 보일 텐데..이 글에 비밀 댓글로 스팸이 322개 달려 있었습니다. 비밀댓글이긴 하지만 제가 보기 싫어서 다 지우려고 했는데 일일이 지우다간 늙어 죽을 것 같더라구요,

<망할 vietnamtv>
그래서 이런 걸 지우는 게 뭐가 있겠지..하고 텍스트큐브 관리 메뉴를 들여다 보니 댓글만 쭉 띄워서 지우거나 답장할 수 있는 기능이 있더라구요.

<여기에도 온통 스팸 댓글 뿐..>

보시다시피 커뮤니케이션 메뉴 밑에 받은 커뮤니케이션 메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작성한 사람 IP를 클릭하면 그 IP에서 작성한 댓글만 볼 수도 있씁니다. 한 페이지에 30개까지 뜨게 할 수 있는데, 이렇게 해서 지우니 10번만 하면 300개 지우는 거 금방이네요. 테러 당하셨을 때 활용하시면 좋을 듯.


그리고 보너스로 받은 커뮤니케이션 메뉴 맨 밑에는 답글 없는 댓글만 따로 볼 수도 있습니다. 모든 댓글에 답장을 달고 싶으신 분들 활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2009년 10월 21일 수요일

2009년 10월 20일 미투데이

  • Walmart와 Amazon에 치이는 Barnes&Noble 왠지 2009년에 이런 얘길 하는 건 뒷북인 것 같은데..(유통) [ 2009-10-17 11:37:41 ]
  • 유니타스 브랜드 11호에서 읽은 건데, 직접 하다 보니 참 공감이 많이 되는 말. 기업 블로그는 절대 대행사에서 대신 해 줄 수 없는 일이다.(블로그 커뮤니케이션) [ 2009-10-18 16:29:19 ]
  • 디자인이란 것도..참..심플하고 이쁘면서도, 딱 보면 그 회사가 떠오르게 하기는 무진장 힘든 듯. 그런 의미에서 현대카드는 참 대단..길거리에서 나눠주는 포스트잇도 갖고 싶게 만들다니 -_-(디자인 현대카드) [ 2009-10-19 10:12:17 ]
  • 회의를 한 시간 정도 하면..보람찬 시간은 10분 내외인 듯.(회의) [ 2009-10-19 17:38:49 ]
  • Yammer에 등록된 31명의 직원 중 항상 이런 저런 얘기를 꺼내는 건 서 너 명. 뭐 이런 현상이 온라인 상에 국한된 일은 아니지만..(커뮤니케이션) [ 2009-10-20 09:38:37 ]
  • 요즘은 수치 데이터보단 아이디어 짜는 일에만 골몰하다 보니 숫자 감각이 좀 떨어진 거 같아요. 오늘부턴 다시 예전처럼 메일에 포함된 모든 숫자를 의심하기로 했습니다.(숫자) [ 2009-10-20 13:25:23 ]

이 글은 EsBee님의 2009년 10월 17일에서 2009년 10월 20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0월 18일 일요일

기업 블로그는 대행사에서 해 줄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요즘 고객들과 직접 대화하기 위해 부서 블로그를 만들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참 많이 느끼는 게 이겁니다.

 이건 절대로 대행사에서 해 줄 수 있는 일이 아니구나.


기업 블로그를 만드는데 대행사를 쓴다는 건 마치 이런 분위기죠.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편지를 쓰는데 대행사를 쓰는 겁니다. (그런 대행사가 있다면) 물론 대행사에 있는 사람들이 문장력도 훨씬 뛰어나고 편지의 구성도 보기 좋게 잘 짤 겁니다. 대행사에서 쓴 편지는 누가 보더라도 훌륭한 편지일 겁니다. 하지만 여자친구에게 메세지를 더 잘 전달하는 건 대행사에서 쓴 편지가 아니라 남자친구가 자신만의 어투로, 또 과거의 기억을 더듬으며, 진심을 담아 쓴 편지일 겁니다.

우리 회사가 뭐 하는 회사인지, 어떤 문화를 갖고 있는지, 지금까지 고객들과 어떻게 접촉해 왔는지 전부 이해하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대행사에서는 대신 해 주고 싶어도 해 줄 수가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대행사에게 맡기면 그저 겉보기에 번지르르한, 하지만 실제로는 블로그라기보단 홈페이지에 가까운 공간 밖에는 만들 수 없을 겁니다. 고객에게 보내는 연애편지가 아니라, 잘 짜여진 DM을 만들게 되는 거죠.


요즘 블로그 운영진들끼리 회의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블로그에 어떤 내용을 담을지, 어떤 톤과 매너로 이야기를 할 것인지. 또 디자인은 어떤 컨셉으로 가져갈 것인지. 이런 것들이 문화를 비롯해 우리 회사의 모든 것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면 어떤 게 맞는지 판단을 내리기가 힘들 겁니다.

우리가 블로그를 만들어 본 경험이 없어 모든 게 서툴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틀이 잡히고 있는 건 이 회사에서 일해왔기 때문에 모두 이 회사의 문화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일치된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중구난방으로 떠들어대고 답은 안 나오는 회의의 연속이었을 것 같네요.



최근에 비즈니스위크에서 한 CMO 설문 조사 결과를 봐도 65.6%가 소셜 미디어를 이용한 행동은 사내에서 할 때 가장 효과적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제가 저 설문에 응답했어도 그렇게 응답했을 것 같네요.

최고의 시즌 마케팅 - 전어

얼마 전 포장마차에 갔다가 친구랑 한 얘긴데..전어. 정말 세계 최고의 시즌 마케팅이 아닌가 합니다. 생선에 영 취미가 없는 사람도 가을엔 전어,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가을 전어~라는 말은 압니다.

생각해 보면 수산물 중에 이렇게나 어떤 계절과 연관돼 떠오르는 것은 없습니다. 과일 역시 제철은 있지만 어떤 계절엔 뭐다..라고 할 게 없습니다. 꼭 음식에 한정하지 않더라도 가을 전어를 이길만큼 어떤 계절과 짝을 이루는 건 없지 싶은데요.

가을엔 전어.보통은 전어는 가을..이라고 하는데 이게 아니라 가을엔 전어. 이렇게 특정 계절엔 이걸 먹어야 한다고 앞뒤를 바꿔 버린 것도 대단하지만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재밌는 이야기를 엮은 게 화룡점정인 듯.


2009년 10월 15일 목요일

2009년 10월 14일 미투데이

이 글은 EsBee님의 2009년 10월 8일에서 2009년 10월 14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0월 8일 목요일

2009년 10월 7일 미투데이

  • 좌절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 근데 그 절망적인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은 하고 있나? 그냥 평생 좌절하고 있을 생각인가? 좌절할 시간 있으면 노력을 해라.(좌절)2009-09-30 11:28:50
  •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한국인 캐릭터 난 왜 갑자기 WOW가 떠오르지;;(게임 캡콤)2009-10-01 11:47:06
  • 집에선 크롬만 쓰게 된다 ㅡ.,ㅡ 그러다 가끔 del.icio.us에 북마크 할 거 생기면 애드온 쓰러 파폭 키고..2009-10-02 13:24:44
  • 온라인 태생 브랜드는 오프라인에서 고객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감각이 없다는 것이죠. 오프라인을 웹사이트로 고객을 유입시키기 위한 광고 플랫폼으로 밖에 바라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소비자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느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유니타스브랜드 캐캐캐캐캐캐캐공감)2009-10-02 20:37:32
  • 틈 날 때마다 독서..독서..그리고 스프링노트에 정리..정리..(UNITAS BRAND 11호는 글감 찾기에 없네요.) 시간 많은 좋은 날~(독서)2009-10-03 11:06:49
  • 연휴가 벌써 끝났네. 책 좀 더 읽고 싶었는데…(아쉽)2009-10-04 23:50:31
  • 야머 유료 결제. 크윽..한 달만 내 돈으로 내고..다음 달부턴 회사에 돈 달라 그래야지2009-10-06 12:39:55
  • 에~ 닌텐도가 세계 최고의 회사라고? 에이..(비즈니스윅)2009-10-06 23:13:34
  • PS3와 PSP go의 가격 차이는?(정답은 1달러)2009-10-06 23:16:31
  • Yammer에 이 부서 저 부서 사람들 다 초대하면 이런 저런 얘기가 오갈 줄 알았는데..다들 친한 사이가 아니니 생각보다 커뮤니케이션이 안 되네요..친한 사람들끼리만 얘기해;(커뮤니케이션)2009-10-07 09:33:05
  • 계속 피드백 주고 스스로 깨달을 때까지 기다리기엔 시간이 부족하고, 그렇다고 내가 해 주자니 발전이 없을 거 같고.(딜레마)2009-10-07 10:50:14
  • 작은 프로젝트라도 참가한 모든 사람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게 하기가 이렇게 힘든데 말이지..(비전)2009-10-07 14:31:35

이 글은 EsBee님의 2009년 9월 30일에서 2009년 10월 7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0월 4일 일요일

게임 산업도 이제는 가치 충족의 시대

얼마 전 사람을 뽑을 일이 있어서 면접관으로 들어갔다가 면접 보러 온 사람으로부터 완전히 내 생각과 똑같은 말을 들었는데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지만 요는 이랬습니다.

 게임 산업도 이제는 만들기만 하는 시대는 끝났고, 하나 하나 제대로 된 마케팅이 필요하다.

 
동감. 게임, 특히 온라인 게임이란 산업은 역사가 그리 길지 않습니다. MUD게임부터 따지자면 그 역사가 더 길겠지만, 넥슨이 (MUG라 불리던)바람의 나라를 서비스 한 시점을 처음으로 따진다면 채 15년이 되지 않은 산업입니다.

1990년대 후반은 마치 포드가 검은색 자동차만 만들어도 줄기차게 팔리던 시절처럼, 이 시대엔 바람의 나라, 또는 리니지 외엔 온라인 게임이란 것이 아예 없었기 때문에 딱히 훌륭하지 않아도 (물론 두 게임 모두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이고, 아직도 시장에서 꽤 높은 지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팔릴 수 밖에 없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다 포트리스가 나오고 또 크레이지 아케이드, 퀴즈퀴즈, 프리스타일, 카트라이더, 서든어택 같은 게임이 나오면서 시장의 규모가 확대 됐죠. 하지만 이때까지는 마케팅보다는 제품 자체에만 신경을 쓰면, 즉, 게임만 괜찮게 만들면 팔리는 시대였습니다. 뭐 GM이 검은색이 아닌 자동차를 만들고, 여러 가지 모델을 만들기 시작했던 즈음이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하지만 이제는? 이제는 시장에 게임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아직까지 충족되지 않은 소비자의 니즈라는 것을 찾아 보기가 힘들 정도로 소비자 니즈의 대부분이 충족된 상태입니다. 예전에는 게임이 몇 개 없었기 때문에 새로 나오기만 하면 따로 광고를 하지 않아도 소비자 모두가 관심을 가져 줬지만 이제는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조차도 이런 게 있었나..싶은 게임이 있을 정도로 게임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게임사들은 (당연하지만) 지금까지 성공해 왔던 방식을 지키고 있죠. 좋은 게임을 만들어서 시장에 내놓으면 잘 팔리게 돼 있다. 시장에 내놓았는데 반응이 안 좋다면 그건 그 게임이 충분히 좋은 게임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온라인 게임 산업도 산업혁명은 끝났고, 가치 충족의 시대가 왔습니다. 단순히 제품이 잘 난 것 만으로는 팔리지 않는 시대입니다. 게임의 품질 (제품의 힘) 만큼이나 서비스 / 마케팅의 도움이 있어야만 게임이 팔리는 시대입니다.


최근에 마케팅 대행사에 다니시던 분과 얘기하다 나왔던 말.

나 : 게임 산업의 마케팅이란 게 초보적인 수준이죠?

그 : 좀 그렇더라구요. 사실 저는 엄청 발달했을 줄 알았어요.

나 : 이제 막 산업 혁명이 끝났거든요.

그 : 아..그런데 그만큼 지금부터 만들어 갈 수 있는 건 많은 것 같아요.

나 : 그쵸. 다른 산업의 회사들 만큼만 해도 최고이니 최고가 되기도 쉬울 걸요

 
다른 산업 회사들이 하는 만큼만 해도 최고가 될 수 있기에, 저는 게임 하나하나 신경써서 포지셔닝을 하고, 브랜드에 스토리를 불어 넣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연구하고..이런 것들을다른 산업 회사들이 하는 것 보다 조금만 더 잘 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