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에 따르면 이미 올해 2월에 양사가 합병에 동의했다고 합니다. (즉, 저는 2월 이전부터 게임 뉴스를 읽지 않고 있었군요 ㅋㅋ) 이제 법원에서 승인을 해 줘서 (근데 어느 나라 법원이 승인을 하는 거지?) 22일자로 합병이 되고, 23일부로 런던 주식 시장에 상장 돼 있던 Eidos의 주식은 상장이 폐지되며, 주주들은 주당 23펜스의 보상을 받는다고 합니다.
<Tomb Raider 최신작 Underworld>
Square와 Eidos, Final Fantasy와 Tomb Raider. 참 안 어울리는 조합이지만 뭐 모든 M&A가 어울리는 것들끼리 해야 되는 건 아니니까요. 아마 똑똑한 사람이라면 양 사의 이미지가 희석되지 않도록 철저히 분리해서 관리할 거고, 몇몇 비용이 과다한 조직만 합쳐서 운영하지 않을까..하네요. 말하자면 Tomb Raider 게임 시작하기 전에 Square 로고가 뜨는 짓은 하지 않을 듯 합니다.
여기까지 생각을 하고 나니 얼마 전의 넥슨 - 네오플 합병이 생각나네요.
- 넥슨닷컴에 던파를 넣은 것은 잘한 일일까.
- 던파처럼 큰 게임이 넥슨닷컴이라는 포털의 유저풀 지원이 필요했을까.
- 던파 매니아 유저들에게 던파가 넥슨닷컴 안으로 들어가는 게 별 의미 없는 일이었을까.
- 넥슨닷컴이 던파를 가져옴으로써 Page View 증가 말고 무슨 이득을 얻었을까.
- 넥슨이란 회사에 브랜드 이미지라는 게 있긴 한 건가. 잘 관리되고 있는 걸까.
그냥 이런 저런 생각이 듭니다.
댓글 4개:
주당 23펜스.
@에쵸코알 - 2009/04/22 23:41
ㅋㅋ 그러고보니 한 주 가격이 엄청 싸네
와 라라가 많이 이뻐졌네
라라 썰면 한접시가 나올것 같은 입술이 줄어들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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