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기에 Piemonte 지방 중심부에 있는 Monferrato에서 처음 재배됐는데, 이탈리아에서 이민 나간 사람들이 신대륙에도 많이 옮겨갔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도 이탈리아 내에선 Monferrato 지역에서 가장 많이 재배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근데 국내에선 이탈리아 게 아닌 barbera 와인은 못 봤습니다. barbera 와인 자체도 엄청 보기 힘들지만..)
Barbera 품종으로 만든 와인은 타닌이 적고 산도가 높다고 합니다. 따듯한 지역에서 나는 포도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 특징이라네요. 가장 유명한 건 Barbera d'Asti인데, Barbera d'Alba도 유명하지만 이 지역에선 워낙에 (돈이 많이 되는) Nebbiolo를 더 많이 재배하다 보니 Barbera d'Asti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알려졌다고 합니다.
연수가 얼마 안 된 barbera 와인에선 주로 블랙베리, 체리 향 같은 게 나고, 일부 와이너리에선 오랜 기간 숙성시켰을 때 깊이를 더하게 하려고 vanila향도 나게 한다고 하는데 저는 이런 냄새는 잘 모르겠고..일단 먹어 보고 나중에 또 포스팅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wikipedia를 전적으로 참고했습니다.
댓글 2개:
trackback from: EsBee의 생각
Barbera d'Alba 와인 먹기 전 barbera 공부
trackback from: EsBee의 생각
태어나서 첨 먹어 본 Barbera 와인. Achille Viglione Barbera d'Alba 2003 그리고 Barbera 와인에 대한 아주 짧은 얘기. 안타깝게도 전 와인을 먹어도 서양화가 떠오른다거나, 농부와 태양이 떠오르지는 않는 사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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