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15일 금요일

악플에 대처하는 최악의 방법

RSS를 구독한 Market Holic에 올라온 "악플에 대처하는 4가지 방법"을 보다가 참 맞는 말이다..하며 고개를 끄덕이다 문득 생각 났는데요.

악플에 대처하는 최악의 방법은
"그런 일이 없었던 것 처럼 은폐하는 것"
아닐까 합니다.

그런 댓글이 없었던 것처럼.

그런 일이 없었던 것처럼.

지우고. 감추고. 쉬쉬하는 것.


아무리 빨리 조치를 취해도 인터넷에는 수 억 명이 늘상 접속해 있고, 그 중 일부는 보게 되고, 또 그 중 일부는 캡처를 하고 소문을 퍼뜨리고.. 세상에 비밀이 없다는 말은 인터넷 세상에서 더욱 사실이 아닐까 합니다.

댓글 4개:

강팀장 :

하하하하... 달괄의 모습을. .^^



숨긴다고 좋은건 아닌데.... 저도 악플 올라온거 슬그머니 지우고... 조용히 있었던 적이 있는지라. ^^ 좋은 방법 같다 싶기도 한데.. 왠지...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강팀장과 두부두모의 웹이야기 - 향기로운 블로그되기 :

trackback from: 악플도 소통인가? - 소통이란 상대방에 배려에서 시작됩니다.
요즘 계속 소통... 소통... 하니깐.. 어느 분이 그러더군요. 작은통... 작은통... 하지말고... 큰통.... 큰통 해라~~~! ^^ 썰렁한 농담 한마디에.... 그래... 오늘은 소통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겠다... 싶어 포스팅을 하게 됩니다. (요즘 애기꺼리가 없으니깐.. 별 애기 답지도 않은 것까지 글을 올리게 됩니다. ㅎㅎㅎ ) 그동안 제가 애기하던 소통이라는 말부터 정확히 알아야 겠기에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소통 疏..

Chun S.B :

@강팀장 - 2009/05/15 15:33
특히나 기업 블로그에서는 정직이 최선이죠 ^^

위대한 지혜를 지향하는 시답잖은 지식과 개똥철학 :

trackback from: 인터넷 찌질이의 예
블로그를 하다보면 가장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것은 악플러가 아니다. 개인적으로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신경이 쓰이는 놈들이 찌질이들인데 이유는 뭔가 있어보이는 글로 시간을 낭비시키기 때문이다. 이들은 자신을 드러낼 용기도 없고 글을 진중하니 읽고 이해하는 독해력도 없고 일반적으로 예의도 없다.(참고로 예의있는척 하거나 쿨한척 하는 놈들도 있는데 이런 경우가 더 골때린다) 메타와 포탈을 어슬렁 거리다 사람들이 좀 모여들어 복작댄다 싶으면 처음 보는..